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는 메가박스는 '파워 메가티즌(Power Megatizen)' 제도로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회원가입 수가 1백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전체 관람객의 40%에 육박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가티즌에게는 좀 더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포인트 적립이나 시사회 초대 등 수동적인 혜택을 뛰어넘어 회원 스스로 직접 참여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마케팅'을 도입,인터넷 예매와 신용카드 예매를 가능케 했다. 가격 차별화 제도에서도 선두였다. 2001년 조조 4천원 할인에 이어 '시간별 & 요일별 가격차별화 제도'도 시행했다. 2000년에는 '하루 빠른 메가박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금요 개봉제를 도입했고 2001년에는 목요 개봉제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