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이정희씨가 19일부터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묵죽 소나무 등 소재성이 강한 문인화 1백20여점을 출품한다. 이씨는 소재에 포커스를 맞춰 화면이 단순하고 청결하면서도 형상이나 이미지에 주력하는 문인화를 선보여 온 작가다. 수묵과 오채(五彩)의 조화를 통해 문인화의 현대적 회화성을 시도하고 있다. 12월2일까지.(02)733-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