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저축은행 직원으로 이뤄진 푸른코러스 합창단이 오는 22일 여의도 KBS홀에서 '푸른코러스 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 푸른저축은행 감사실의 김석중 대리가 지휘를 맡아 꽃을 주제로 한 네 편의 가곡과 헨델의 합창곡 등을 들려준다. 바리톤 김동규,숙명가야금연주단도 함께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태풍 매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푸른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94년 임직원간 화합을 목적으로 사내 동아리 형태로 출발한 이래 10년간 꾸준히 연주회를 가졌다"며 "합창 공연이 기업 문화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