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에 제약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 반전할 것으로 기대됐다. 18일 한화증권 이창호 연구원은 제약사들의 3분기 수익성이 전년대비 둔화됐으나 전분기대비로는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업체별로는 유한양행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동아제약은 둔화폭이 축소. 이 연구원은 제약 경기가 바닥권에 있으나 강한 회복세로 전환되지 못하고 완만한 개선 추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내년 내수 경기 회복시 제약경기도 동행할 것으로 분석하고 주요 제약사 실적의 경우 낮은 베이스 효과로 내년 1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