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홍원식 사장(53)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홍 회장은 남양유업 창업자인 홍두영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1977년 남양유업에 입사,기획실장 부사장 사장 등을 지냈다. 남양유업은 또 박건호 대표이사 상무를 대표이사 부사장(기획담당)으로,김승수 상무를 대표이사 전무(영업·경리총괄)로 승진·발령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