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日 증시..차이나 플레이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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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일본 증시에서 차이나 플레이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차이나 플레이는 중국 경제 활황으로 양 국간 환율 차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시각에 근거를 둔 투자 전략.
모건 일본 전략가 나오키는 최근 자료에서 수 많은 일본 기업들이 중국내 생산기지를 보유한 반면 이들 기업들은 중국내 생산제품을 다시 일본으로 수입해 오고 있어 엔 강세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오키는 철강,화학 등 대중국 수출 기업들도 환율 변동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입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 통화정책 변경시 건축장비 등 일부 업종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중국이 아직까지 최종 수요처가 아니므로 중국내 생산기지 확장은 외환 변동에 따른 가격경쟁력보다 양 국간 수혜를 가져다줄 것으로 평가했다.여전히 최종 수요는 세계 경제권이라는 뜻.
나오키는 중국이 최종 수요처로 부상하려면 수 년이 필요하며 그때쯤 일본 증시에서 차이나 플레이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