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신바람영농조합'..10년 묵은 체증 녹이는 참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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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건강을 생각하는 당신,참 옻 식품을 아십니까?"
우리나라에서 옻은 야생의 옻나무로 존재할 뿐 아니라 그릇 장판 공예품 등에 칠을 입히기도 하며,닭과 함께 달여 만든 옻닭이라는 독특한 음식을 만들어 건강 보양식으로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알레르기.옻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의 대명사로 인식돼 극히 제한적으로 이용돼 왔다.
이런 가운데 '참 옻'을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바람영농조합(대표 안용호)이 최근 개발을 끝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 '신바람 참 옻 진액'과 옻으로 만든 '옻가네 천하무적'이 바로 그것.이들 제품은 농림부 국책사업으로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서울대 생명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 및 안전성 시험을 거쳐 옻의 항암 기능은 강화하고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없앤 것이 특징.
1백% 국내산 옻을 원료로 만든 이 제품들은 옻과 관련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 적합 원료로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옻은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또한 항암효과가 탁월해 참 옻에 의해 죽은 암세포는 소생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여성 냉증,생리불순 등 부인병 치료,술로 손상된 간 기능 회복,남성 정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 '옻쟁이'로 통하는 안용호 대표는 "천하무적 참옻 진액을 닭이나 오리에게 부어서 요리를 하면 옻닭이나 옻오리가 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 된다"며 "옻 관련 제품은 전통식품으로 보존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진출,'옻가네 촌닭'이란 브랜드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02)444-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