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정보화수준 업그레이드 .. 정보화페어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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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현장의 정보화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한 '중소기업 정보화페어2003'이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기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주관한다.
이 행사의 특징은 전시회 채용박람회 성공사례발표회 강연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형' 행사라는 점이다.
백낙기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장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대기업에 비해 더욱 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화솔루션 전시회에는 30여개 정보화 우수기업들이 참가해 정보화솔루션을 시연한다.
정보화 벤치마킹 세미나에서는 정보화 우수중소기업,우수 IT(정보기술)기업,정보화 구축사례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회를 갖는다.
대우정보시스템과 한국하이네트가 정보화혁신 우수사례를,뉴소프트기술이 ERP(전사적 자원관리)구축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이남용 숭실대 교수가 '디지털 리더십'을,서부한 진영공업 부장이 '생산정보화시스템을 통한 최적 생산체제 구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행사기간 중에는 정보화 전문인력 부족과 청년실업 연계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화 인력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정보화기업 20여개사가 참가해 취업희망자들을 상대로 면접과 인성 및 적성검사를 한 뒤 현장에서 채용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확산시키고 정보화 관련 기업들간 상호정보교류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