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BA에 윤리학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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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회계 부정스캔들에 이어 뮤추얼펀드의 편법 및 불법 거래가 논란이 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미국에서 윤리학을 주요 과목으로 지정하거나 교과 과정으로 채택하는 대학들이 잇따르고 있다.
김 B 클라크 하버드 경영대학원장은 19일 "내년 1월부터 윤리학을 주요 교육과정의 하나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크 경영대학원장은 "2년 과정의 경영학석사(MBA) 프로그램에 경영자들의 책임을 강조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등을 다루는 한 학기짜리 강좌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메릴랜드대학은 모든 MBA 학생들에게 교도소 체험과 함께 화이트칼라 범죄자들과 대화시간을 갖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