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모두 급락한 여파가 제3시장에도 미쳤다.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19일 제3시장 수정 주가 평균은 전일 대비 5백53원(2.12%) 하락한 2만5천5백63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만주 증가한 5만주에 달했고 거래대금도 전일 대비 1천만원 늘어난 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훈넷으로 총 1만주가 매매됐다. 거래대금 1위 업체는 지아티(1천1백만원)였다. 1백13개의 거래 허용 종목 중 27개 종목의 거래가 성사됐다. 이 중 상승이 12개,하락이 10개,보합이 5개였다. 상승종목은 한국세라스톤 쇼테크 등이었으며 하락종목은 두원중공업 훈넷 등이었다. 개별종목 중 두원중공업은 이틀 연속 오른 후 하락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