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테이크 전문점 `페퍼런치'가 국내에 진출한다. ㈜썬앳푸드는 28일 서울 명동에 페퍼런치 1호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뜨겁게 달군 철판에서 스테이크를 바로 익혀 음식을 주문하면 110초만에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페퍼라이스, 페퍼 컷 스테이크, 페퍼 비프 햄버거 스테이크 등 8가지 종류의 스테이크를 판매하며 가격대는 9천~1만7천원으로 저렴하다. 썬앳푸드는 내년에 서울을 중심으로 5~10개 점포를 낼 계획이다. 페퍼런치는 70년 도쿄에 1호점을 연 뒤 현재 일본 전역에 70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스테이크는 맛있지만 비싸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저렴한 가격의 스테이크를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썬앳푸드는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매드포갈릭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