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 산 18-1번지 일대에 `아산 현대홈타운' 533가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산 현대홈타운은 대지면적 8천540평, 건축연면적 2만5천700평에 지하 2층, 지상 9∼15층짜리 7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평형별 가구수는 34평형 428가구, 47평형 105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450만∼510만원 선이다. 고급 아파트에만 적용하는 타워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조망권과 채광이 탁월하고 일부 가구의 경우 LDK평면(거실과 식당, 주방을 일자로 배치한것)을 적용해 거실내 개방감도 뛰어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단지내에 건강, 체험, 놀이, 만남, 사색을 주제로 한 5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내년 말 개통예정인 수도권 전철 온양온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데다 서울-아산 30분대의 고속전철역인 천안고속철도역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좋은 편이다. 주변에 아산시청, 아산중앙병원, 온양온천, 용화초교, 온양중.고, 순천향대, 호서대 등이 있다.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다음달 3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05년 12월이다. 분양문의 ☎(041)547-0700.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