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디지털가전 SW 개발 적극 나서.."향후 3년내 수요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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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지털가전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소프트웨어(SW)개발에 적극 나선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전세계적으로 PC와 가전제품을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가전의 수요가 향후 3년 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MS는 이를 위해 오는 2006년 상반기까지 3년간 연간 연구개발비의 20%를 투입,디지털가전을 위한 운영체제(OS)와 응용SW를 개발한다.
우선 내년 6월로 끝나는 MS의 2004회계연도 연구개발비 총 69억달러 가운데 15억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MS는 현재 개인정보단말기(PDA) 및 소형 디지털가전용 OS로 '윈도CE'를 개발,판매하고 있지만 새 SW는 여기에 네트워크 기능을 보강한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발머 CEO는 "서로 다른 업체가 생산한 기기와 차량장치 등과도 자유로운 데이터교환이 가능한 범용SW 개발이 목표"라고 밝혀 사실상 차세대 디지털가전 SW표준 장악을 위한 포석임을 시사했다.
우종근 기자 rgba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