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전력사업에 진출한다. 삼성물산은 20일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과 마이크로가스터빈(MGT) 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마이크로가스터빈은 전기와 냉난방을 동시에 공급하면서 높은 효율로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에너지 분산형 발전기기다. 차세대 열병합 발전시스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대체에너지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열병합 대체에너지 발전시설에 대한 공동투자를 실시하고 중부발전의 설비 운영기술에도 활용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