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증권이 LG카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한국 금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업종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20일 CL 분석가 앤드류 레이놀드는 전일 LG카드 유동성 문제에 대해 시장은 은행권에 대한 집중 매물로 반응했지만 은행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금융 시스템이 개선 추세에 있으며 신용카드 부실 문제도 정점에 임박했다고 분석. 금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이번 약세를 선별적인 종목에 대한 매수 기회로 이용하라고 권고했다. 국민은행,하나은행,한미은행을 업종내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 카드주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리스크 요인이 많다고 분석하고 특히 LG카드와 외환카드에 대한 대주주들의 의도가 자세하게 밝혀지기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