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큰 실적호전株 주목 .. 대덕전자.STX조선.신도리코.고려아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기업 중 주가가 오르지 못한 종목을 주목하라.'
삼성증권은 21일 대덕전자 STX조선 신도리코 등 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됨에도 최근 주가 조정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서희정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미국과 국내 증시의 단기 상승 모멘텀 약화 △카드사 유동성 문제 부각 △1조원대 매수차익잔고 부담 등의 악재로 최근 조정을 받고 있지만 국내외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추세가 살아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반등장세에 대비,펀더멘털이 우량한 기업에 대한 선별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 연구위원은 "특히 지난 14일 이후 주가 하락과정에서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종목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대덕전자 신세계 현대백화점 STX조선 신도리코 고려아연 금호전기 한솔제지 등을 최근 낙폭이 컸던 4분기 실적호전 예상종목으로 선정했다.
코스닥종목은 파인디앤씨 파워로직스 디스플레이텍 아모텍 인탑스 등이 꼽혔다.
이들 종목은 모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은 물론 3분기보다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