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이 보험 및 기술주 주도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프랑스 증시는 1%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21일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00포인트(0.26%) 높은 4,319.00에 장을 마쳤고 독일 DAX 지수는 3,642.25로 4.21포인트(0.12%) 올랐으며 프랑스 CAC 40지수는 3,366.12로 41.73포인트(1.26%) 상승했다. 그러나 유로화 상승과 국제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DAX지수가 3.9%, CAC 40 지수가 0.9% 각각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보험업종 가운데 AGF 주가가 1.6% 오른 것을 비롯해 뮌헨리는 1%, Axa는 2.1% 각각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모건 스탠리증권이 정보기술 업종에 대한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0.3%, ASML이 1.1% 각각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한 프랑스텔레콤은 3.6%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