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은 금리상승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우리증권 박혁수 채권분석가는 국내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수급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금리 상승 압력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상승 속도가 현재보다 더욱 완만할 것으로 점치고 일방적 상승보다 박스권속 등락을 보이다 저점을 높여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정책당국의 환율 중시관이 변하지 않는 한 달러에 대한 원화 강세 압력은 물량 부담으로 작용해 채권시장을 압박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국고채 3년 수익률은 4.65~4.90%로 추정하고 5년물은 4.95~5.20% 수준으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