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 바슈·롬의 소비자 안전을 중시하는 품질경영은 고객제일주의,수입품질 보증 시스템,승인된 표준에 의한 업무수행 등으로 이뤄진다. 품질경영은 8가지 경영방침 아래 이뤄진다. 즉 △사업의 중심은 항상 고객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비용을 최소화하고 투자는 극대화 △신중하게 계획하고 신속히 실행 △항상 더 나은 방법 모색 △중요한 것에 노력 집중 △시너지 효과 극대화 △상호협력 등 8개 방침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경영방침 아래 거둔 소비자안전의 성과는 '콘택트렌즈·렌즈관리용품 식염수 오남용 방지 캠페인'과 '정기교체용 렌즈 착용기간 준수권장 캠페인'을 통해 두드러졌다. 이들 캠페인을 6개월 진행한 시점에서 조사한 결과 고객들이 건강하게 렌즈를 착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 후부터 오염되기 시작해 1주일 후 50% 이상의 오염도를 보이는 시중 유통 식염수에 대한 실태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토록 해준 것. 캠페인을 실시한 후 소비자 접점 포인트인 안경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안경사의 90%,약사 50% 이상이 식염수 오염도에 대해 인지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한 바슈·롬은 안경용품 소매점에서 지속적 기술혁신을 통해 눈 관련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도 새로운 재질을 활용한 신개념 렌즈인 '퓨어비전'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콘택트렌즈 사용자가 30일 동안 빼지 않고 연속 착용할 수 있는 최초의 렌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