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천1공장에서 생산하는 소시지를 비롯한 육가공제품은 'HACCP시스템'을 중심으로 위생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천1공장은 지난 95년 HACCP 시범업체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함께 식육햄,소시지에 대한 관리기준서를 발간했다. 96년에는 생산공정 LOT관리체계를 구축해 무방부제 제품을 생산 공급하게 됐다. 97년 5월에는 국내 제1호 HACCP 적용업소로 지정됐다. CJ는 소시지 제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전사적 경영혁신 운동인 '6시그마' 활동도 펼치고 있다. 고품질 소시지를 생산하기 위한 개선활동을 통계적 방법으로 운영함으로써 품질 불량을 지속적으로 낮춰 품질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전사적 식품안전 활동과 연계해 품질보증부문에 별도의 안전경영 전담조직도 운영,식품 안전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조직을 개편했다. 안전경영 전담조직은 품질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고객경영팀 및 식품안전연구센터와 협력해 안전을 집중 관리한다. 또 신제품 개발시에는 엄격한 검토를 통해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도록 5단계의 '안전게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3단계에서는 원부재료와 시제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실시하며,4단계 본제품 출시전 검토에서는 포장재·양산제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성 검증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소비자가 제품 사용시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막고,전직원이 제품 공정의 설계부터 개발단계까지 철저하게 위험성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