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전반에 걸쳐 내노라 하는 금융전문가들이 한데 뭉쳤다. 이른바 종합금융시대를 맞아 보험, 은행, 증권, 부동산 등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차원의 금융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나날이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인력구조에서부터 각종 관련상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영역없는 무한경쟁, 곧 방카슈랑스 시대에 있어 종합금융 판매업체가 살 길이라는 것이 그들 프로들의 설명. 종합금융 판매업체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회사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설계해 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금융판매업체와는 분명 다르다. "상품과 판매가 분리되지 않고 있는 유일한 곳이 금융권입니다. 그러다보니 고객의 이익을 대변해 주지 못하고 그저 자사 상품만 최고라고 주장하게 되지요. 사실, 고객에 따라서는 오히려 타사 상품을 더 필요로 할 때가 있게끔 마련입니다. 종합금융 판매회사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셈이지요." 종합금융판매회사의 필요성을 유난히 강조하는 AMU(Asset Master Union / www.assetmaster.biz)의 이치호 사장. 20여년간의 보험업계 영업경험을 토대로 종합금융 판매회사인 AMU를 설립, 관련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이 사장의 경우는 불과 출범 2년도 채 안돼 일궈낸 대표적인 성공사례. 아직도 출범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에셋마스터는 종합금융 판매회사로서의 규모가 만만치 않은데다 1년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영업망 조직 또한 조만간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뉴프론티어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기존의 대형사들이 대부분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수준의 높은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는 AMU의 성공비결은 각 금융권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판매조직에다 성과급제도, 그리고 집중적인 인력양성으로 요약된다. 즉, 고객의 이익을 위해 한 회사의 상품만으로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어 여러 회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딱 들어맞는 최적의 상품을 제시한다는 것. 이를테면 요즘 각광받고 있는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생명보험, 손해보험 및 은행주택담보대출에 이르기까지 상품이 매우 다양하다. 둘째는 일부 스탭을 제외한 전직원에 대한 성과급 제도인데, 이는 자기가 기여한 만큼 받아가는 시스템으로서 철저한 프로페셔널리즘을 강조하는 측면이다. 셋째는 고급인력의 채용을 통한 차별화 전략. 일정 학력과 일정 연령이상 및 기혼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입사과정을 통하여 사원 신분에 앞서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는 등 에셋마스터의 차별화 전략은 다른 회사에 비해 독특하다. 아무튼 최근 세계적인 추세가 국가의 복지부담을 줄이는 대신 개인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인데, 따라서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불안정한 미래를 위해서 보험 등의 금융종합상품을 통한 경제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문의 : 02)3466-1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