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웰은 6시그마 품질혁신활동을 통해 제조물책임경영시스템을 완비,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또 위생 및 안전성 관리 인력의 제도적 양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식품위생아카데미'를 만들어 1인당 연간 24시간 수준의 전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생산성 향상과 선진 위생관리체계인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2000년부터는 6시그마 기법을 도입,업무 프로세스 효율화와 식품품질 안전성 관리 기준의 선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6시그마 활동은 설계 및 공정에 잠재해온 고질적인 품질위협 요인을 상시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제품 원료 입고부터 제품출고 검사까지 총체적으로 품질위생 안전성 정보를 전산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피드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엑스레이(X-ray) 이물 선별기를 추가 도입하고 포장공정을 개선,완벽한 안전시스템을 갖췄다. 최근에는 제품분석실을 식품안전검사실로 확대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최근 3년간 재무성과 2.5배 상승 △선진국 수준의 식품품질 안전성관리 체계 확보 △업무 프로세스 단일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모닝웰은 1987년 제일제당과 일본 아지노모도의 합작 법인인 제일냉동식품주식회사로 출발했다. 2000년 7월 회사명을 모닝웰로 변경하고 경영권도 제일제당으로 완전히 전환했다. 앞으로 냉동·냉장 식품을 핵심사업으로 해 안전하고 편리한 식품을 추구하는 국내 제일의 저온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