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동원 서성문 분석가는 기아차에 대해 내수시장에서 경쟁 차종인 SM3와 라세티의 신차 효과가 완전히 끝났고 오는 2005년까지 새로운 경쟁모델 출시가 없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1가구 복수차량 수요에 힘입어 기존 월 1,500대 수준이던 스펙트라의 두 배인 월 3,000대는 국내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상승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내수 시장점유율하락도 내년부터는 현저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6개월 목표가 1만3,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