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내년 수출 강세가 이어지면서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BNP 분석가 찬 콕 팽은 태풍 영향으로 한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올해 연간기준 GDP 추정치를 기존 4.0%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수출 강세에 따른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한국은행 의견에 동의하며 연간기준 5.3%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력한 수출 반등세가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민간 소비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