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전문업체인 트렉스타는 24일 '크레스터' 등산화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국제신발패션섬유전시회에 첫선을 보인 이 등산화는 해발 7천m의 고봉 등정이 가능한 모델과 5천m 이하 등정용 등 두가지다. 트렉스타측은 고어텍스 비브람 밑창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충격 완화성, 통기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등산화 개발엔 히말라야산맥 8천m 이상 14개 고봉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참여했다. 엄씨는 히말라야산맥을 트렉스타 등산화를 신고 등반, 장ㆍ단점을 분석해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시켰다. (051)309-3665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