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CLSA는 3분기 GDP성장률 코멘트 자료에서 자본 지출은 취약했으나 소비 지출이 전기대비 1.2%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내년 소비 지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 이어 재화와 서비스 부문의 수출이 전기비 10.8% 성장했으며 연간기준으로 51% 증가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강력한 수출 성장세가 내년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 또한 이번 GDP 성장률 부진은 재고 하락이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재고 변동율을 제외한다면 3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비와 전년비 각각 5.1%및 6.0%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올해 연간기준 추정치 2.4%를 유지. 한편 예상보다 강력한 수출,설비투자 회복,소비 지출 성장 전망 등을 고려할 때 내년 GDP 성장률 추정치 6.5%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재고 급락이 되풀이될 가능성도 적다고 판단. 향후 투자는 내수 경기회복에 대한 수혜주에 관심을 두라고 권유.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