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 7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생산하는 광역 한우 브랜드인 '순한(純韓)'이 25일 첫선을 보인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순한' 한우는 기존 지역단위 생산자 브랜드가 갖고 있는 규모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마케팅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광역 한우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정동찬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2006년도에는 '순한' 브랜드 사업을 통해 연간 83억원,참여농가당 1천만원 이상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순한' 한우를 전남도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