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이웅렬 <외환은행 충청영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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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청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 최상의 외환 서비스를 제공,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신임 이웅렬 외환은행 충청영업본부장은 지역의 무역업체와 외국인 투자업체에 대해 한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수출입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대전ㆍ충청권역은 고속철 개통과 행정수도 이전 등을 앞두고 최근 국내외 유수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충청권에 둥지를 트는 기업들이 대폭 늘어나 외환업무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들이 수출입 업무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우수 인력들을 전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외환업무 이외에도 지역내 소매고객 거래기반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은행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선 영업점에서 잔뼈가 굵은 이 본부장은 "현장경험을 최대한 살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외환업무는 외환은행이 전담한다'는 슬로건 아래 고객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산농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본부장은 지난 81년 외환은행에 입행, 감사실 검사역과 동수원지점 차장, 천안과 대전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