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기술(IT) 분야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모임인 IT CTO클럽이 결성됐다. 정보통신부는 24일 IT 기술개발 전략과 기술 관련 정책에 관한 정부와 산업계의 컨센서스 형성을 위해 IT CTO클럽을 결성,서울 롯데호텔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임주환 전자통신연구원 원장,김우식 KT 기술본부장,이명성 SK텔레콤 네트워크연구원장,이종명 하나로통신 부사장,천경준 삼성전자 부사장,권성태 LG전자 정보통신연구소장,허염 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8명의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 PM(프로젝트 메니저) 등 25명이 참석했다. IT CTO클럽은 정기 및 수시 모임을 통해 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별 주요 이슈도 발표하게 된다. 진대제 장관은 "클럽 출범을 계기로 IT 차세대 성장동력 추진계획 등 정부가 추진 중인 IT 기술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며 "IT 기술변화 방향에 대한 산업체간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