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4분기 실적호전주와 배당관련주,엔터테인먼트 관련주 등이 주요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2월 주식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와 수혜정도,4분기를 포함한 하반기 기업실적,연말 배당,개인투자자의 증시참여 가능성 등이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망테마로 △하반기 실적호전주 △통신서비스업종(소외주) △계절특수 수혜 및 개인선호 중소형주 △철강·비금속 등 기초 소재주 등을 꼽았다. 실적호전주는 연간실적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하면서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호남석유화학 INI스틸 자화전자 한국카본 동양기전 에이스테크 한국신용평가 이레전자 이오테크닉스 대진디엠피 국순당 인선이엔티 한성엘컴텍 대백신소재 등이 꼽혔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배당관련주는 11월 주가에 선반영된 후 12월에는 오히려 약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관심보다는 통신주처럼 주가소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KT SK텔레콤 KTF 등이 제시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밖에 계절적으로 연말특수가 기대되는 엔터테인먼트업종과 개인이 선호하는 중소형 IT종목으로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CJ엔터테인먼트 신성이엔지 리노공업 등을 꼽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