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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엘리베이터 5.6% 급등.."지분경쟁 다시 불붙나" 막연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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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경영권을 놓고 법정공방 가능성이 높아진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24일 급등했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시장 일각에선 다시 주식 매집 경쟁이 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특정세력의 매입보다는 지분경쟁이 재연될 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이날 5.61% 오른 4만5천2백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21일 4.14% 오른데 이어 이날 한때 4만7천원 이상으로 거래되는 등 연일 초강세를 보였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선 현정은 회장측의 국민주 모집에 앞서 금강고려화학 정상영 명예회장측이 추가로 지분을 대량으로 매집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오르는 것은 결국 '의도된' 매집일 가능성이 많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정 명예회장측의 매집설에 대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원은 "공모주가 발행될 경우 현 가격보다 싸게 사들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 명예회장측 매집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상 공모가가 4만9백원으로 책정된 상황에서 공모가가 심리적 저항선 역할을 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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