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영입 4개구단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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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27·삼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주선하는 SFX 스포츠그룹의 에이전트 존 김은 4개 구단에서 영입의사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김은 24일 "이틀전 계약서를 보낸 다저스 외에도 3개 구단이 이승엽을 영입하기 위해 계약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존 김은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구단쪽에서 서두르지만 우리는 천천히 의도를 파악하면서 협상을 진행시킬 것"이라며 계약 성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김은 다저스가 계약서를 통해 제시한 구체적인 영입 조건 등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지만 "수정안을 만들어 다시 다저스로 보낼 것"이라며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사실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