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의사가 비염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봉천동 푸른솔 한의원(www.plsol.com) 민경문 원장. 초등학교 시절 친구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을 하는 것을 보면서 비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민 원장은 이후 남다른 진념으로 비염과의 한판 승부를 걸게 된다. 비염으로 인해 성적이 급격히 떨어진 친구를 보면서 민 원장은 죽염, 소금물, 수세미 등의 민간 정보를 찾아 알려주기도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이처럼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고생하는 비염 환자들을 보며 경희대 한의대 시절부터 비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유발요인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선 개개인의 체력과 면역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전통 한의학적 원리에 입각한 '청쾌환'을 개발하고 지금도 만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소개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도 비염을 달고 살고 있던 친구는 민 원장의 청쾌환과 침·뜸을 병행한 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코막힘·콧물 등의 증상이 사라지는 걸 확인했다. 이를 통해 확신을 얻은 민원장은 비염전문 클리닉을 개설해 비염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민 원장은 "청쾌환은 폐기능 강화와 함께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약재들로 구성이 돼 있다"며 "알레르기성 비염·만성비염·축농증 등 코질환의 경우 초기환자는 2개월, 만성환자는 3~4개월 안에 코막힘·콧물 등의 증상들이 대부분 사라진다"고 밝혔다. 02)884-9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