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亞 증시에 대한 손절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노무라 분석가 션 달비는 강한 펀터멘털 지표에도 불구하고 여러 외생 변수로 인해 亞 증시에 대한 차익실현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對중국 관세조치 발표나 잇따른 테러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그리고 한국등 주요 국가들의 내년 선거 임박에 따른 정치 불안 등 부정적인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얽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기존의 자기 만족에서 벗어나 차츰 리스크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 또한 달러 약세 현상이 커다란 파문없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亞 중앙은행들의 美 채권 매입이 감소하면서 美 통화량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점도 부담. 달비는 수출주에 대한 자산 배분을 자제하고 손절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