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발전 심포지엄-금산] '인삼 산업 육성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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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인삼산업을 지역특화산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10대 과제를 마련,집중 추진하고 있다.
금산군이 지금 가장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는 행사는 단연 '2006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다.
이 행사를 통해 고려인삼이 갖고 있던 국제경쟁력을 회복해 세계화를 실현함으로써 금산군을 세계 인삼 유통시장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엑스포를 위해 지난 10월 금산국제인삼 종합유통센터를 착공했다.
금산읍 신대리 2만1천5백여평의 부지에 세워지는 유통센터는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세계 수준의 인삼종합전시관을 증축하고 특산물 홍보관과 인삼하우스 등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엑스포에는 국내외에서 66만명 가량이 찾을 것으로 금산군은 예상하고 있다.
인삼약령시장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핵심 추진과제로 꼽힌다.
인삼약초 테마거리 조성 등 6개 분야 28개 사업에 1천9백51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금산 전체가 인삼테마타운으로 바뀌게 된다.
금산군 주변 일대에는 전통문화와 인삼테마를 체험할 수 있는 인삼약초마을도 조성한다.
이밖에 인삼 종주지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성분연구 기능을 수행하면서 각 연구소와 대학들과 학술 교류를 모색하는 인삼약초연구소도 세워진다.
또 인지도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금산인삼약초의 브랜드화를 추진, 오는 2005년까지 CI 개발과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개발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금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