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개장전 시간외매매시장이 개설되며 대량매매 네트워크 운영 시간이 늘어난다. 25일 증권거래소는 현행 시간외시장인 시간외종가매매,시간외대량매매,시간외바스켓매매가 장개시전에도 시간외매매 시장을 개설해 1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량거래의 가격협상 및 상대방탐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대량매매 네트워크(K-BloX) 운영 개시시간을 현행 오전8시에서 오전 7시로 앞당간다.마감 시간은 오후 4시에서 7시로 늦춘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시간외시장에서 대량거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돼 해외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시장의 거래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비거래기간동안의 해외시장 거래수요도 국내시장으로 유치돼 장 유동성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며 투자자 매매편의도 대폭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