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코드 보급 국내 전담기관인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박용성)는 최근 북미표준코드기구(UCC)와 계약을 체결,전자상거래 분야의 상품·서비스 분류표준인 UNSPSC를 한국에서 보급하고 활성화하는 일을 담당키로 했다. UNSPSC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상품·서비스 분류표준. 전자상거래에서 상품 정보를 검색하거나 상품에 관한 각종 분석을 하는 데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는 2001년 전자상거래 표준화통합포럼(회장 박용성)이 이를 국내 전자상거래 민간 표준 분류체계로 확정,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B2B 전자상거래 시범사업 추진 업종의 80%가 이를 채택하고 있다. 한국유통정보센터 노시종 상무는 "올 상반기 전자상거래 상품식별표준과 속성표준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분류표준까지 관리하게 됨으로써 유통정보센터가 전자상거래 분야의 상품 콘텐츠 3대 표준을 통합·관리하는 전자상거래 표준 허브로 우뚝 서게 됐다"고 말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