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주한미군 일부를 이라크에 배치하는 등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24일자 워싱턴타임스 보도와 관련, "주한미군 감축은 논의된 바 없고 미국은 이와 관련한 어떠한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고 주한 미군사령부를 통해 25일 밝혔다. 주한 미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ㆍ미 양국 정부는 주한미군의 전력 강화와 함께 재조정 문제를 논의중에 있으나 병력규모 축소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