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시가총액 4위로 밀려 .. 4일간 2조4천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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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시가총액이 국내 그룹사 순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계열 카드사의 유동성 위기 문제에다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로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LG그룹 시가총액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만에 무려 2조4천억원 이상 줄었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4일 현재 LG그룹 12개 상장계열사의 시가총액은 총 19조2천26억원으로 LG홈쇼핑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전날인 지난 18일의 21조6천1백75억원보다 2조4천1백49억원 감소했다.
LG는 삼성·SK그룹에 이은 시가총액 3위에서 4위로 내려가고 현대차그룹이 3위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순위는 삼성그룹이 91조8천8백93억원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어 SK그룹(24조7천5백10억원) 현대차그룹(19조3천7백37억원) 순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