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건설.SK가스등 주목 .. 실적호전 저PER종목 조정장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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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호전 기업 중 동양고속건설 SK가스 LG가스 등의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처럼 각종 국내외 악재 부각으로 주가 급등락이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실적호전 저PER주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25일 증권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등 주요 실적지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증가한 기업 중 동양고속건설 SK가스의 올 예상PER는 1.5∼1.8배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가스 동양석판 아세아시멘트 등은 2.5배에 채 미달하고 있고,조선내화 하이스틸 계룡건설 서울도시가스 등도 PER가 3배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PER가 1∼3배라는 의미는 그 기업이 1∼3년동안 영업을 하면 투자금액(시가총액)을 전액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채원 동원투신운용 자문운용실장은 "3월 이후 강세장에서 유동성 프리미엄이 뛰어난 외국인 선호종목과 블루칩 위주로만 상승하고 개별주들은 실적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소외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실적호전 개별주 중에는 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저평가된 종목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