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이 개통 4년 1개월만에 1천만㎞ 무사고 운행을 기록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개통 첫해인 1999년 54만9천476㎞(10∼12월), 2000년 244만6천47㎞, 2001년 243만2천284㎞, 2002년 243만3천871㎞, 2003년 214만2천435㎞ 등 모두 1천만4천113㎞를 운행해 무사고 1천만㎞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1천만㎞는 지구를 250바퀴 도는 거리다. 열차 운행횟수도 1999년 2만6천886회, 2000년 11만6천502회, 2001년 11만5천692회, 2002년 11만5천737회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1월 19일 현재 10만1천792차례 운행했다. 지난 99년 10월 6일 개통된 인천지하철은 계양구 귤현동에서 연수구 동춘동까지24.6㎞를 운행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