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이 LG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6일 한투 서도원 분석가는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과 LG그룹 문제 악화와 같은 우려감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2004년에 내수 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벗어나고 세계 IT 산업의 회복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LG필립스LCD의 국내외 동시 상장과 휴대폰 사업의 수익성 향상 등도 길게 보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