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중국 경제..06~07년 완만후 08년 재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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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이 2006~07년 완만한 성장세를 거쳐 2008년 다시 한번 붐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자료에서 JP모건 분석가 조안 쳉은 이번 경기순환은 더 이상 'stop-go' 패턴을 나타내고 있지 않으며 과열현상이 광대역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경기순환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과 달리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을 뿐 아니라 정부도 과도한 긴축정책이 아닌 성장력 재조정(rebalancing)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
쳉은 중국 경제 성장이 내년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2006~07년 그 성장세가 완만해지겠지만 2008년경에 다시 한번 붐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
소비 성장은 내년 혹은 2005년 중반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06~07년에 투자 성장이 감속하고 하락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급락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급속한 중국 성장의 수혜를 입었던 중국 내외 종목들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권고하고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소비빛 수출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