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이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제시했다. 26일 한투증권 김재은 이코노미스트는 경기회복에 대한 분위기 반전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나 대내외적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 부양책 등 외부에서 비롯되는 회목 모멘텀에 기대어 내년 4.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의 경우 내년들어 회복되겠으나 그 수준이 완만할 것으로 평가하고 경기회복에 후행할 것으로 밝혔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율은 각각 3.8%와 5.4%로 추정하고 건설투자는 3.8%로 제시.원달러 환율은 1,115원으로 소비자물가는 2.9%로 각각 전망. 한편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낮추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