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페소를 매도하고 태국 바트를 매수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26일 CLSA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호세 이시드로 카마초 필리핀 재무장관의 사임으로 인해 페소/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선거시행 가능성과 고질적인 적자 문제를 고려할 때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수출과 높은 실업율,투자 환경 악화 등도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현 시점에서 환율 헤지를 권고. 한편 태국은 경제 여건이 긍정적이며 내수와 수출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하고 페소 매도/바트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