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단기적으로 D램 현물가격이 3달러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러나 고정거래가격은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되며 급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7일 정창원 대우증권 반도체팀장은 단기적으로 D램 현물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11월말이 지나면서 다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수요 측면에서 D램 수급에 여유가 생기고 업체들이 D램 생산을 줄이고 플래시 생산으로 이전할 수 있기 때문. 한편 정 팀장은 이보다 호황 국면이 지속중인 플래시에 주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삼성전자의 경우 플래시 이익이 D램 이익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경기의 경우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 플래시에 힘입어 상승 국면 지속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