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된 경기도 시흥 능곡지구 29만8천평의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이곳에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아파트(전용 18평이하) 3천1백96가구와 일반분양 아파트 2천4백20가구,단독주택 2백43가구 등 모두 5천8백5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교부는 내년 6월까지 사업승인을 마치고 2005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2007년 하반기부터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시흥 능곡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능곡·화정·광석동 일대로 시흥시청에서 남동쪽으로 1㎞ 떨어져 있으며 시흥∼안산∼부천을 잇는 39번 국도와 접하고 잇다. 또 제2경인·서울외곽순환·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용적률은 평균 1백47%,인구밀도는 ㏊당 1백79명,공원·녹지율은 27.8%이며 초등학교 2개와 중·고교가 1개씩 들어선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