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텔레콤 상한가.. 中에 휴대폰 452억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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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텔레콤이 대규모 수출계약을 발표하면서 지난 7일 코스닥등록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27일 KTC텔레콤은 가격제한폭인 11.86% 오른 3천3백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안명훈 사장은 이날 "베이징 후리마 기술유한공사에 4백52억원 상당의 유럽식 이동전화(GSM) 컬러 휴대폰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수출 건과 관련해 지난 10월 말에 이미 기본 의향서를 체결했다"며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정식 계약을 맺었으며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백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백32% 늘어났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내년 연간 매출액은 1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KTC텔레콤은 이날 자체 브랜드로 신제품 일기예보전화기를 출시해 하이마트에 공급키로 했다고 공정공시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