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지속적이익 비중따라 주가 반응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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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실적개선 기업이라도 지속적 이익비중에 따라 주가 반응이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LG경제연구원(최수미 책임연구원)은 실적 개선기업중 지속적 이익비중이 높은 기업과 낮은 기업을 비교한 결과 실적 발표이후 지속적 이익비중이 높은 기업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속적 이익비중이 낮고 일시적 이익비중이 높은 기업주가는 발표이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동일한 실적개선이더라도 지속적이익 비중에 따라 주가 반응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이익은 영업이익,이자손익,지분법평가손익,임대료수익,배당금수익 등이며 일시적이익은 시장 변화에 영향을 받는 유가증권평가손익,외환차손익,외화환산손익,파생상품평가손익 등을 말한다.
한편 실적악화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이익 비중에 따른 주가 반응을 살펴본 결과 일시적이익비중상위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보다 높았으나 등락을 반복해 일정한 특징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