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2000년부터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 '블루밍'은 개화(開花), 번창(繁昌),꽃이 만발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블루밍은 '(꽃이)활짝 피다'의 블룸(Bloom)에 현재 진행형 '아이엔지(ing)'를 붙여 '가족의 행복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공간', '집안 가득 가족의 사랑이 꽃향기처럼 넘쳐 흐르는 공간'으로 미래지향적인 집을 짓는다는 주택건설 이념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의 기능성과 이미지만이 아니라 소비자가 누리는 아파트의 가치를 '가족의 사랑과 행복'까지 이어주도록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셈이다. 브랜드 로고도 꽃이 활짝 핀 모양 아래 '벽산 블루밍'을 표기하고 그 아래에는 현장의 지명을 표기해 사용한다. 특히 '깨끗하고 늘 푸른 산(碧山)'이라는 의미로 투명경영, 깨끗한 기업가 정신, 사회봉사라는 벽산건설의 창업이념과도 맥을 같이 한다. 벽산건설은 체계적인 브랜드 강화 전략을 수립해 브랜드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중장기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기업의 또다른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